■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최 진 /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공수처가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웅 의원과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죠. 지금 현재 현직 검사고요.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국민면접 이틀째인 오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면접에 참여했는데요.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자신은 전혀 무관하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손준성 검사든 대검 누구든, 과실이 있으면 당시 검찰 수장으로서 사과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번 주말 더불어민주당 경선 1차 슈퍼위크가 열리죠. 이재명 지사 대세론이 굳어질지, 이낙연 전 대표의 역전 계기가 마련될지 운명의 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과 함께 오늘의 정치권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공수처가 김웅 의원, 손준성 검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결과는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고. 윤석열 후보 역시 입건됐다고 합니다. 지지율에 계속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요?
[최진]
악영향을 계속 미칠 거라고 봅니다. 그동안 악재가 계속 많았기 때문에 윤석열 후보가 그동안 가랑비에 옷을 흠뻑 젖었다라고 말씀드렸는데 여전히 가랑비는 멈추고 있지 않다고 봅니다.
어제 처음으로 명동에서 닭갈비 먹으면서 민생 현장에서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가랑비는 여전히 멈추지 않고 있고 자칫하면 소나기가 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군요. 그런데 이 수사가 자칫 장기화될 경우에 경선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최진]
그렇습니다. 당연히 그렇습니다. 악재라는 게 진실, 실체를 파악하기 어려운데 의혹은 많은 게 악재입니다. 그러면 마음껏 공격할 수 있거든요.
불확실성이 더 악재다?
[최진]
그렇습니다. 그게 훨씬 더 무서운 거죠. 그리고 더구나 최근에 거론되고 있는 윤석열 후보 비롯해서 김웅 의원, 정점식 의원. 이렇게 정치인들이 대개 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 아니겠습니까? 거기다가 모처럼 참으로 오랜만에 민주당, 여당 입장에서는 호재를 맞았기 때문에 맹폭격을 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게 윤 후보 개인 차원이 아니고 국민의힘 전체에도 대형 악재가 될 수 있는 것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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